기사등록 : 2012-12-18 11:36
올해 전기료 인상 문제를 놓고 정부와의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 온 상황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 사장은 "공공성만 강조하면 사업운영에서 경직될 수 있으므로 목표를 공공성에 두고 기업적인 측면을 반영해 균형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개혁은 조직이 수용 가능하고, 스스로 변화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사장으로서 한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ain KEPCO"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력산업에서 위풍당당하고 영광스러운 한전을 모습을 되찾자"고 격려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