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1-21 10:30
[세종시=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일자리와 SOC, 서민생활안정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집행에 나선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도 글로벌 충격이 성장세 둔화로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재정조기집행목표 60%를 차질없이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특히 1~2월은 새 정부 출범, 조직개편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집행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관리점검회의, 각 부처 자체 특별점검체계를 가동·운영한다.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경기부양 효과가 큰 일자리, SOC, 서민생활안정사업은 1분기 30%와 상반기 60% 목표보다 높은 수준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하반기 이월·불용최소화 대책 이행 등 재정으로 경기보완을 위해 노력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