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2-18 12:00
[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불공정거래와 관련된 법률상담과 분쟁조정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순종)은 지난해 무료법률상담 건수가 1125건으로 전년(730건)보다 54%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분쟁조정 신청건수도 1508건으로 전년(1197건) 대비 26% 증가했고, 분쟁조정콜센터(1588-1490) 상담건수도 4362건으로 전년(2868건)보다 52%나 급증했다(도표 참조).이는 지난해 조정원의 분쟁조정 업무가 기존 3개분야(공정,가맹,하도급)에서 대규모유통업(2월)과 약관(8월)까지 확대되면서 상담 및 분쟁조정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조정원은 2명의 무료법률상담 변호사를 추가로 위촉해 상담인원을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