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3-07 10:58
윤 후보자는 'FTA 협상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박완주(민주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익에 반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국민에게 최대한 공개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미FTA ISD(투자자 국가소송제도) 재협상'과 관련해서는 "문제점을 검토해서 준비가 되는대로 재협상을 추진하겠다"면서 "다만 재협상이 될 지, 재협의가 될 지는 충분한 검토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료의 산하기관 '낙하산 문제'에 대해서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 산하기관장으로 취업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직에서의 오랜 경험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책임성과 윤리성, 전문성을 기준으로 인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식경제부는 글로벌 경제위기, 산업발전, 동반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면서 "경제성장의 결실이 우리 사회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반영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