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3-22 11:57
이 대변인은 "북한이 연일 도발위협을 가하면서 한반도의 위기를 조성하는 상황"이라며 "국방부 장관의 공백상태가 길어지지 않도록 새 후보자 지명이 속히 이뤄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측도 김 후보자의 사퇴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김 후보자의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김 후보자의 결단이 이뤄진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김 내정자의 사퇴 결단은 당연지사"라며 "(박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위기 상황을 책임질 국방부 장관을 철저한 인사검증하에 속히 지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국민의 입장에서 일찌감치 지명철회됐어야 하는 인물"이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처리된 데 대해서는 환영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