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4-16 13:27
[뉴스핌=우동환 기자] 보스턴 국제 마라톤대회 폭발 사건에 따른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따르면 보스턴 도심에 발생한 이번 폭발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폭발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50분경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마라톤 결승점을 통과할 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이번 폭발 사건으로 최소 128명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경찰이 아직 용의자를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은 잠재적으로 테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