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5-02 15:21
이날 새누리당에서는 이철우 원내수석부대표와 신의진 원내대변인이 배석했으며 안 의원 측에서는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함께했다.
안 의원은 언론에 공개한 대화에서 이 원내대표에게 "본회의 중이라 인사가 많이 늦었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원내대표가 "새정치를 실천 실천하셔야 할 텐데 보통 일이 아닐것"이라고 말하자 안 의원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비공개 대화에서 이 원내대표는 "정치에서 옳은 것을 다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옳다고 믿는 것을 끝까지 지키려면 외로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 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 안 의원이 "(국회 관행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더라"고 말하자 이 원내대표는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 데 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이 도와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이 원대대표는 "좋은 일이라면 누구나 다 돕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