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5-15 11:48
[뉴스핌=서영준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방안에 대해 창조경제 실현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세제지원, 규제완화, 인프라 구축 등에 민관 합쳐 총 3조3139억원을 투입하는 대책을 내놨다.
최 장관은 또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현재까지 29개 부·처·청에서 200여개의 추진과제를 발굴해 제시했으며 전경련·중소기업중앙회·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민간단체로부터 현장의 목소리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장관이 제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 6대 전략은 ▲창의성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창업이 쉽게 되는 생태계 조성 ▲벤처·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서도록 하고, 글로벌 진출 강화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키워 미래의 성장 동력 창출 ▲꿈과 끼,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를 양성 ▲창조경제의 기반인 과학기술과 ICT 혁신역량을 강화 ▲국민과 정부가 함께 하는 창조경제 문화 조성 등이다.
최 장관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표현되고 도전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국민에게는 공공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등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일하는 토양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