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5-23 15:27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전체 예산의 61.6% 수준인 187조원을 집행키로 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주재하는 재정자금운용 TF도 구성,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경기진작효과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필요한 자금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23일 추경의 경기진작효과를 조기실현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 증가액 5조4000억원 중 2조 5000억원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6월말까지 자금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예산을 합한 전체 추가경정예산(303.8조 원) 기준 상반기 자금배정은 187조 원 수준(61.6%)이다.기재부는 이날 재정사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필요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곽범국 국고국장 주재로 '재정자금운용 TF'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매월 세수현황, 자금운용 및 재정집행상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월별 세부자금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세수여건에 따라 국채발행, 일시차입 등을 통한 안정적인 국고금 수급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