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9-09 10:13
[뉴스핌=함지현 기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로 러시아를 방문한 이후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9일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측은 "지난 6일 일간집계 상으로는 69.5%까지 올랐는데,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 구속 사태에 이은 G20 정상회담 소식으로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2%로 5.3%p(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8.1%(6.1%p↑), 안철수 신당이 19.9%(1.4%p↓), 민주당은 13.2%(3.5%p↓)로 조사돼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 간 격차가 28.2%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이 1.7%, 통합진보당이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