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10-19 05:13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3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주간 기준 4%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8.4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314.6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하락은 전날 3% 이상 급등한 데 따른 반락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 모아졌다. 주간 기준 금 선물은 3.7% 급등했다.워싱턴 리스크가 일단 꺾인 데 따라 투자자금이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으로 집중,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에 대한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에 대한 관측으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금값 상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값의 급등은 워싱턴의 협상 타결이 임시 해결책일 뿐이라는 점 때문이었다”며 “연방정부 폐쇄에 따른 경제 타격에 대한 우려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약세 흐름과 관련, 키트코닷컴의 짐 위코프 애널리스트는 “전날 급등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며 “기술적인 하락 압박도 이날 금값의 발목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은 선물 12월 인도분 역시 3세트(0.2%) 소폭 하락한 온스당 21.91달러에 거래됐다. 은 역시 주간 기준 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백금과 팔라듐은 상승했다. 백금 1월물이 2.90달러(0.2%) 오른 온스당 1437.80달러를 나타냈고, 주간 기준 4.5% 상승했다.
팔라듐 12월 인도분은 2.85달러(0.4%) 오른 온스당 740.65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3.8% 올랐다.
전기동 12월물은 파운드당 3.30달러로 보합권에 거래됐고, 주간 기준 0.9%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