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이 ‘엄마를 부탁해’로 벌어들인 인세를 공개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 캡처][뉴스핌=대중문화부] 소설가 신경숙의 인세가 공개됐다.
신경숙은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여공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MC 이경규는 ‘엄마를 부탁해’로 한국 최초 아시아 작가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벌어들인 인세가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신경숙은 “사실 작가는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 ‘이 작품을 내가 마칠 수 있을까?’, ‘이 작품과 끝까지 싸워서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낼 수 있을까?’ 그 생각으로 벅차고 절박하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MC들의 집요한(?) 질문 공세에 신경숙은 “보통 문학집은 차등 없이 인세가 10% 정도”라고 우회적으로 인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화면 하단에는 ‘1000원x200만 부=20억 원’이라는 자막이 게재, 신경숙이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벌게 된 인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