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11-26 10:34
그는 "오늘부터 예산안 공정회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과 상임위별 법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예산심사가 우여곡절과 파행을 겪으면서 어렵게 시작된 만큼 여야가 예산안을 반드시 연내 처리되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준예산은 여야 정치권의 공멸을 의미한다"며 "대민행정·국가신용도·중소벤처 등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 일정이 2주일 남은 가운데, 그나마 어제 예결위에서 예산안 회의일정을 합의한 것을 큰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당 정책위는 국회심의 과정에서 민생예산들을 더 꼼꼼히 하나하나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난 여름부터 당이 민생현장을 돌면서 그 필요성이 확인된 민생예산들,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미진하게 반영된 민생예산을 당 차원에서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들도 잘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