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11-27 10:23
교황은 세계 경제 체제에 대해 기존의 비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돈에 대한 숭배'라고 비판하면서 정치권이 국민의 직업과 교육, 건강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십계명의 '살인하지 마라"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오늘날에는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소외시키거나 불평등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경제적 살인"이라며 현대 경제 체제는 시장의 독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부터 불평등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