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12-23 19:14
[뉴스핌=노희준 기자] 23일 차기 기업은행장에 선임되며 첫 국내 여성 은행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권선주 기업은행 부행장은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인물이다.
이후 CS센터장, PB 부사업단장, 여신/외환지원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부행장(카드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맡고 있다.
기업은행에서 30년 넘게 일하면서 '첫 여성 1급 승진' ,'첫 여성 지역본부장' 이라는 여러개의 여성 최초 타이틀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카드사업본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했다"며 "최초의 여성 은행장으로서 리스크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제청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