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31일 "내일부터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며 "이번 국회에서는 기초연금법 등 '복지3법·원자력방호방재법·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비준동의안 등의 처리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급한 민생과 국익을 지킬 입법을 제대로 처리 못한다면 국민 앞에 새정치를 강조해도 메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가 민생과 국익 앞에서 일치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이 선진 정치로 나아가는 참정치로 인정해 주실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에서도 민생을 강조한 만큼 달라진 모습이 기대된다"고 당부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민은 4월 새정치연합에서 복지3법, 핵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민생·안보·국익에 제대로 협조할 지 지켜보고 있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