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9-04 13:56
[뉴스핌=문형민 기자] 뉴스핌이 '성큼 다가온 중국 자본시장 -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전 9시에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 2 회 중국포럼을 개최한다.
중국 자본시장은 최근 외국 투자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오는 10월 시행되는 '후강퉁'이 대표적이다.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간 교차매매를 의미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외국인이 현지 증권사를 통해 중국 A주 본토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그동안 외국인의 중국 본토 투자는 적격해외기관투자가자격(QFII)을 얻은 기관투자자에게만 허용됐다. 중국 기관투자가들의 해외투자도 적격국내기관투자가자격(QDII)을 얻어야만 가능했다. 후강통의 시행은 이러한 벽을 허문다는 의미가 있다.우리나라 투자자에게는 중국 투자의 길이 더 넓게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에 위안화 직거래시장을 연내 개설하기로 합의하고, 중국이 우리나라에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한도 800억 위안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관투자자들은 중국 자본시장에 위안화로 곧바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뉴스핌은 이번 중국포럼에서 열리는 중국 자본시장에 국내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이 다가설 수 있는 방안과 금융회사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천보 상하이 재경대 교수가 '중국 금융자본시장 개혁개방과 한국 투자자의 기회'를,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이 '열린 위안화시장, 해외 RQFII 사례와 한국금융기관 대응전략'을 각각 강연한다.
다음은 뉴스핌 제 2회 중국포럼의 개요다.
1. 주제 : 성큼 다가온 중국 자본시장 - 기회와 도전
2. 일시 : 2014년 9월25일(목) 09:00~12:00
3. 장소 : 63빌딩 그랜드볼룸
4. 순서
= 축사, 개회사 및 인사말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병복 뉴스핌 대표
= 1 발표 : 중국 자본시장 개방 의미와 활용방안 (서재홍 금융위원회 국제협력관)
= 2 발표 : 한국기관의 중국 자본시장 투자전략—주식채권중심 (제쉐청 홍위안증권 리서치센터 부소장)
= 3 발표 : 중국 금융자본시장 개혁개방과 한국 투자자의 기회 (천보 상하이 재경대 교수)
= 4 발표 : 열린 위안화시장, 해외 RQFII 사례와 한국금융기관 대응전략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
= 패널토론 :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회 및 토론), 한루이샹 (韩瑞祥)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 겸 서울지점장(패널), 위 발표자 4인 포함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