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01-26 13:58
[뉴스핌=배효진 기자]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 좌파 연합 시리자당 승리 소식에 투자자들이 금에 몰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에도 불구,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탓이다.
금값은 지난 22일 ECB 국채 매입 프로그램 계획 발표에 힘 이어 온스당 1307.62달러로 지난해 8월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널드 렁 리청 골드 딜러스 수석 딜러는 "그렉시트 우려에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며 금값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