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04-08 08:38
[뉴스핌=김성수 기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지지하며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김용 총재가 극단적 빈곤 퇴치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던 도중 나온 것이다.
김 총재는 "AIIB는 저소득 국가의 경제개발 과정에 새로운 동력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세계은행 등 다자간 개발은행이 (AIIB같은) 새로운 개발은행과 연합을 구성한다면 극빈곤층을 비롯한 전 세계 모두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AIIB는 창립회원국 가입 신청 마감일인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한국 등 52개국이 참여를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