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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원더걸스 극찬…"악기를 연주할 줄 모를 때에 비해 놀랍게 향상. 자랑스러운 앨범"

기사등록 : 2015-08-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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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원더걸스를 극찬했다.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박진영, 원더걸스 극찬…"악기를 연주할 줄 모를 때에 비해 놀랍게 향상. 자랑스러운 앨범"
 
[뉴스핌=대중문화부] 원더걸스의 컴백에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이 극찬을 보냈다.
 
박진영은 2일 '악기와 작곡'이라는 제목으로 원더걸스가  컴백하기까지의 노력과 걸밴드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악기를 연주할 줄 몰라도 작곡은 할 수 있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연주인(Track makers)들이 만들어놓은 반주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덧붙이는 작업 형식이 주류를 이루면서 악기나 음악이론을 몰라도 누구나 센스만 있으면 작곡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그러나 이런 작곡 방식은 연주인들이 만들어놓은 반주의 틀 안에서 곡을 써야하므로 표현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진영은 "자기가 어설프게라도 악기를 하나 다루게 되거나 혹은, 더 나아가 화성악 등의 이론까지 쌓아 가이드 반주라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작곡의 폭과 깊이는 넓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가 땀 흘려 악기를 배우게 된 목적은 단순히 무대 위에서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음악과 색깔을 규정 지을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곡의 작곡에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는데, 악기를 연주할 줄 모를 때에 비해 그 수준이 놀랍게 향상되었다"며 "정말 자랑스러운 앨범이고 자랑스러운 가수들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3일 0시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는 박진영 자작곡이지만, 나머지 전 수록곡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작사, 작곡해 화제다.
 
원더걸스는 이날 저녁 8시 네이버의 스타라이브채널 V앱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7일 KBS 2TV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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