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9-05 09:52
[뉴스핌=송의준 기자] 정부는 5일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로서 올해 추석연휴는 10일간 이어지게 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또 “국민들이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산업계에서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휴일 지정을 조기에 확정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국민들은 추석 연휴와 함께 사상 유례 없는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돼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됐으면 하고, 이번 추석 연휴가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월 2일은 문 대통령이 국민 휴식권과 내수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대선공약을 제시해 공약집에도 포함돼 있다.
올해 10월 3일(화)은 개천절이고, 4일은 추석, 6일은 대체공휴일이어서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일간 연휴가 됐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