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10-12 08:54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웠지만 보건의료 분야는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국립병원은 간호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내년 정부 예산안에 인력충원 예산은 찔끔 늘었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국립병원인 마산병원과 목포병원은 간호 및 간호조무사 인력이 부족한 데도 내년 예산안에는 병원 인력 충원 예산이 거의 없다.
의료법에 따라 마산병원과 목포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간호사 1명이 12병상을 관리하고 간호조무사 1명이 30병상을 맡아야 한다.하지만 두 병원은 이 기준을 충족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하다. 마산병원은 간호사 1명이 35병상, 간호조무사 1명이 212병상을 관리한다. 목포병원에서는 간호사 1명이 22병상, 간호조무사 1명이 204병상을 책임진다.
안정적인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마산병원은 인력을 105명(간호사 70명·간호조무사 35명)을 새로 뽑아야 한다. 목포병원은 77명(간호사 45명·간호조무사 32명)을 증원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