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1-30 11:0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정부가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나선다. 물류 시스템의 간소화를 위해 우수한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의 전략적 투자방향을 제시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8~2020)'을 31일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 대상 및 목표를 28개 분야, 236개의 기술개발테마로 제시했다.특히 기술로드맵 수립 과정에서 과기부, 산업부 등 부처별 전략기술을 반영해 정부 R&D 정책의 일관성을 기했으며, 중소기업이 3개년(2018~2020) 간의 상용화 R&D로 조기에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테마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공장'은 센서 및 화상처리,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인 자가진단 설비, 공정 최적화 솔루션의 상용화를 2020년으로 앞당긴다.
중기부는 올해 기술개발사업의 일부를 기술로드맵의 기술개발테마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해당 신청과제에 가점을 부여해 중점 지원하는다는 목표다.
기술로드맵과 연계된 R&D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공고돼 있으며, 기술로드맵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