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4-19 17:57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김승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학회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이사장의 취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다.
김 이사장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과 정책 활동을 활성하고, 이를 통해 학회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치매 분야를 포함한 신경계 퇴행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의 권위자다.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를 유치했다.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복지부의 치매극복사업의 일환으로 ASM 활성조절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김 이사장은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성동구 지역 치매지원센터장을 맡았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