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10 14:30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최근 폭염 피해와 추석 제사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 장관의 배우자에게도 꽃다발을 증정한 이후 환담을 나눴다.
이 장관은 이에 "부족한 점들이 많았지만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당부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일반 농가, 축산 농가, 과수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로 인한 수급 이상은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으로 돌아간다"며 "한 달 후 추석이 다가오는데 제사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도록, 장바구니 물가가 압박 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 이 장관은 쌀 수급 문제, 스마트팜, 농업기술의 수출 등 다양한 농업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