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13 16:00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생산공장이었던 충북 청주시 옛 청주 연초제조창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토교통부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손잡고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문화사업을 연계해 시민예술촌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한다.
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각종 문화사업 간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국토부는 문화사업이 지원되는 구도심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문체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각종 문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도시재생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연계 실시한다.
김현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적 재생이 이뤄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부처 간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장관은 "각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적 도시재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