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22 16:23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권에 드는 제주공항 항공편을 전편 결항 조치했다. 또한 당분간 대규모 결항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 이용객에게 사전에 결항편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22일 국토부는 이날 오후 5시 이후 제주공항 입․출항 항공편 전편을 결항 조치했다고 밝혔다. 결항된 항공편은 총 152편으로, 국내선 146편과 국제선 6편 등이다.
국토부는 또 23~24일 양일간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공항이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이 예상된다며 태풍의 진로와 상황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결항내역을 사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하루 전인 21일 9개 국적항공사에 결항 조치 시 승객들에게 철저한 사전안내를 실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각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결항 안내를 하고 있다. 국토부는 승객들에게도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예약 항공편의 운항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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