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26 17:29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무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청와대 관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해 논의를 하고 그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청와대 대변인은 앞선 기자 브리핑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무산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다"며 "그러나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북미 정상 모두 대화의 동력을 살려나가려는 의지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북미가 경색된 상황에서 막힌 곳을 뚫어주고, 북미 사이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문 대통령의 촉진자,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더 커진 게 객관적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며 "그런 구도 속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안건들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