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01 09:03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과 함께 ‘성평등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성평등한 영화현장 만들기-든든한 토크’와 2부 ‘한국영화의 성평등 정책과 미래’로 나눠 진행된다.
2부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의 위원들이 참석해 한국영화계 성평등 현황과 해외 성평등 영화정책 현황 등을 소개하고, 소위원회의 정책방향 발표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더불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영화산업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는 예술, 연기, 작품의 완성도, 생동감, 표현의 자유 등의 이름으로 합리화되거나 불가피한 문화로 묵과돼 온 일부 영화계 내 성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영화산업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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