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17 10:21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성과와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다.
멀티캠퍼스(대표이사 유연호)는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회 멀티-인사이트 포럼 in 베트남'을 개최한다.
앞서 16일 멀티캠퍼스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CJ, LG화학, 금호타이어, LS엠트론, 신한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유수 기업의 베트남 법인장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멀티캠퍼스가 베트남 기업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기업 베트남 진출로 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포럼은 △ 베트남을 바라보는 한∙중∙일 시각 비교 △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에 던져진 과제와 미래전망 △ 유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베트남의 문화 비교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 세션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권율 선임연구위원이 “베트남을 바라보는 한∙중∙일 시각비교”에 대해 발표하면서 실질적인 현지투자 전략과 시장 분석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대학교 한국학부 판티투히엔 교수가 유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비교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유연호 대표는 “베트남 정착에 성공한 한국 기업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성공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며, “멀티캠퍼스는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에게 현지 직원을 육성하고 리더로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hankook6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