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25 16:38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항공사들이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동계스케줄에 따라 항공편을 운항한다. 국토교통부는 변경되는 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착오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동계기간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국제선 노선을 왕복 주4854회 운항할 계획이다.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3.6%(주124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중국 21.7%(주1138회) △미국 9.4%(주496회) △베트남 8.4%(주443회) △필리핀 5.4%(주285회) △홍콩 4.7%(주247회) 등의 순이다.
지난해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293회가 증가한 일본이고, 다음이 베트남(주210회), 중국(주87회)이다. 특히, 중국 운항횟수는 주 1138회로 작년보다 8.3%(주87회) 증가, 사드 제재 이전인 2016년 동계 운항횟수의 90.7%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은 28일부터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착오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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