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19 11:59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대통령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회적 대화 복원 및 기구 개편, 합의사항 도출 등 그간의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적 대화 출발의 의미를 강조하는 뜻에서 청와대에서 출범행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출범식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은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민노총이 불참하더라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노동계와 대화하는 가장 큰 틀이 경사노위다"며 "노동계와 우리 사회 문제 전반에 대해 대화를 해나가는 시작점으로서 경사노위 출범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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