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20 09:5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오후 5시 시청에서 합동군사학교 해군대학 외국군 수탁장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14개국 15명의 외국군 장교들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시의 첨단방위산업 육성정책’과 관련해 “창원시는 국가지정 93개 방위산업 업체 중 20개사가 위치한 방산의 메카"라고 소개한 뒤 “특히 중소 방산기업은 전세계 방위산업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어떠한 부품이라도 생산·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으로 해군과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외국군 장교들이 둘러본)범한산업의 경우, ‘장보고3’ 잠수함에 들어가는 핵심 수소 연료를 생산해 납품하는 대표적인 방산기업”이라고 덧붙였다.이 자리에서 박천억 합동군사대학교 해군대학장은 “14개국 엘리트 외국군 장교들과 창원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수출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011년 12월 1일 육군대학, 해군대학, 공군대학의 3개 군사대학을 통합해 합동군사대학교(대전 소재)를 설립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