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30 15:11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비행자료 분석시스템(FOQA) 고도화로 안전운항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1년 8개월에 걸쳐 진행한 FOQA 고도화 작업 1단계를 지난 23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FOQA는 비행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자료에 대해서만 분석할 수 있었으나,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모든 비행 자료를 분석할 수 있게돼 운항 전체의 경향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FOQA를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FOQA 위원회를 월 1회 이상 열어 비행자료를 분석하고 운항 중 발생 가능한 잠재위험요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고도화 2단계로 모든 비행기록 분석 자료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행경향분석시스템(Asiana Flight Review Assistance System)을 아시아나 IDT와 함께 2019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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