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2-19 16:1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와 과거사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인 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류지혜는 19일 새벽 아프리카TV 모 개인방송에 출연해 과거 이영호와 사귄 사이이며, 그의 아이를 낙태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류지혜와 이영호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오르내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논란이 되자 이영호는 개인 방송을 통해 "한 8년 전에 만난 건 맞다.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아이를 지우고 왔다더라. 그게 진짜인지도 모른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거다"고 입장을 밝혔다.
류지혜는 2008년 레이싱모델로 발탁돼 활동하다 2016년 은퇴했다.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웠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으로 은퇴해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