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01 13:42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1년5개월간의 칩거를 깨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권 시장은 1일 대전시청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 ‘대전 7030기념 사진전 개막식’에 허태정 시장, 염홍철 전 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과 함께 참석, 재임 시절 추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만큼 교통 시스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권 전 시장이 오랜 기간 모습을 안 보인 것은 건강 때문. 권 시장은 “그동안 몸이 안 좋아서 수술을 했다. 후유증이 조금 있어서 물리치료를 받고 운동을 하고 있다. 거의 회복된 상황”이라며 “틈틈이 독서하고 외부활동은 안 했다. 활동에는 지장이 없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최근 정부의 예타면제 대상이 된 트램과 관련 허 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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