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01 13:43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이 대전시청에서 열렸다.
대전시는 1일 시청 1층 제1전시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7030기념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시는 아카이브 홈페이지인 ‘대전찰칵’을 통해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촬영한 사진자료 47만여장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대별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대전시 출범 당시 사진을 비롯해 대전 5개 구청의 개청, 민선 1기 홍선기 전 대전시장을 비롯해 염홍철·박성효‧권선택 전 시장과 허태정 시장 취임 후 사진을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1993년 대전세계엑스포 당시 사진을 활용해 한빛탑을 구현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허 시장은 두 전직 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 시장은 “염홍철·권선택 전 시장과 함께 전시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두 전직 시장은 대전의 역사 속에서 빼놓을 수 없다”며 “염 전 시장은 3번 역임하면서 오늘의 대전 모습을 그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권 전 시장은 공직을 대전에서 시작하는 등 현재의 대전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