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5-02 17:38
[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국내 시장점유율 독보적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2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충주시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주)는 현재 경기도 이천의 본사 부지가 각종 규제로 인해 제조시설 증축이 어려워지면서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충주시는 발 빠른 대응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현대엘리베이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권기선 재경구매본부장(상무)을 비롯한 관계자를 만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으며,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충주 이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이 관련 신산업의 집약과 우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