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27 17:49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가 롯데슈퍼와 손잡고 전남산 양파 판매 촉진에 나선다.
전남도는 최근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한 롯데슈퍼가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 돕기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14일까지 4만7000t의 양파를 시장격리했고, 정부에서 추가 발표한 비축 수매(1만5000t)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및 각급 기관·단체와 함께 양파․마늘 사주기와 소비 촉진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양파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해 농가에 비상에 걸렸다”며 “롯데슈퍼 등 대형 유통업체 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라디오 등 대중매체에 양파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