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22 06:3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성훈이 8년만의 동해오픈 트로피에 성큼 다가섰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선두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에 2타 뒤진 공동2위에 자리했다.2011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강성훈은 이마히라 슈고(일본)와 제이비 크루거(남아공)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1라운드 공동14위, 2라운드에서는 공동18위를 했지만 세쨋날 6타를 줄여 공동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00야드 이상의 장타력을 과시하는 강성훈은 늘어난 비거리에 대해 “우승하고 나서부터 거리가 10~15야드 증가한 것 같다. 백스윙 시 왼팔을 전보다 구부렸더니 거리가 늘었다. 정확성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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