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25 19: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모리스 알렌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개막을 앞두고 열린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개막에 앞서 25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 18번홀(파5)에 마련된 특별 이벤트인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가 열렸다.
우승은 2018년 월드 롱 드라이브 투어(이하 WLD투어)의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2017년 WLD투어 ‘마일 하이 쇼 다운’에서 483야드를 적어내 역대 WLD투어 최장 거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마리스 알렌(38·볼빅)이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마리스 알렌은 318.8야드를 기록해 315.5야드의 김홍택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마리스 알렌은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359.9야드의 샷을 보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리스 알렌의 이벤트 대회 최고 기록은 8강전에서 기록한 354.4야드였다.
준우승을 거둔 김홍택은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고 나머지 3위~8위 선수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은 29일까지 나흘간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04야드)에서 펼쳐진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