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02 10:51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전략 산업 핵심소재부품에 대한 한국 내 일본 특허 비중이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핵심전략품목 100개 중 단기 과제에 속하는 20개의 특허비중이 40.5%(2019년 8월 기준)로 2015년 대비 1.3%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일본포함)의 국내 특허 비중(55.6%)을 모두 합치면 4.9%로 더욱 벌어졌다.
국내 등록된 일본 특허 총 비중(2015년 이전 누계)과 비교하면 최근 5년간(2015년 이후 누계) 일본의 한국 내 특허 등록 증가세가 뚜렷하다.
핵심전략품목 단기과제 20개의 국내 일본 특허 총 비중은 27.6%였지만, 최근 5년간 비중이 39.7%까지 증가했다. 레지스트의 경우도 총 비중은 58.3%였지만, 최근 5년간 67.5%로 9.2%p 증가했고, 폴리이미드도 총 비중 41%, 최근 5년간 51.4%로 10.4%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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