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10 16:49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10일 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미등록 잔반 급여 농가를 언급한 이낙연 총리는 "사각지대를 놓치고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점이 있다"며 "잔반 급여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빈틈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어떤 허점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이낙연 총리는 또 "이미 살처분 예방 처분이 끝난 곳을 포함해 진행되는 곳의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옮아가지 않도록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는 "비무장지대(DMZ) 내 소독과 방역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총리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축산의 선진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다시 확인했다"며 "양돈을 비롯한 축산의 선진화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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