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22 23:22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관련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자"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후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를 황교안 대표에게 건의했고, 황 대표는 "공천은 공천관리위원장의 소관"이라며 확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4월 말 선거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물리적 충돌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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