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25 14:32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영상에 대한 진정을 접수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진정을 받아 소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 아동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며 "정치 선동에 아이들을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아동이 정치적 견해나 의견을 밝힐 자유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보장돼 있으나 내용과 방식이 어떤 것인지는 면밀히 검토하고 아동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봐야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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