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28 10:00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앞으로 카카오키즈앱이 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에 기본 장착된다.
유아동 교육 서비스 기업 카카오키즈는 28일 삼성전자와 제휴로 카카오키즈앱이 삼성전자 '키즈홈' 최신 단말기에 기본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키즈홈'에 '카카오키즈앱'이 기본 탑재됨으로써 '키즈홈' 모드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기기에 기본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최근에 구매한 사용자들은 키즈홈 업데이트를 통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유치원 필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비롯, 대교,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 카카오키즈 잉글리시 등 차별화한 교육 콘텐츠들과 '뽀로로', '핑크퐁', '콩순이', '폴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동요, 동화, 창의학습, 언어학습 등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키즈앱 하나면 국내 유명 교육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단 의미다.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는 "삼성 키즈홈 모드에 기본 탑재됨으로써 삼성전자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부모들에게 카카오키즈앱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제휴는 사용자 측면에서도 부모들이 키즈폰이나 키즈탭 등 어린이 전용기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키즈홈' 모드로 전환하기만 하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기기를 교육과 놀이 콘텐츠가 모두 풍부한 자녀용 기기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키즈는 지난 2016년 10월 카카오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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