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11 16:18
[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ASF 대응 멧돼지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획단은 지난 7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하루 투입인력은 55명이다.
군은 인제군 이남지역인 남면과 상남면부터 시작해 매일 단계적으로 저지선을 구축, 멧돼지의 행동반경을 점차적으로 좁혀 멧돼지를 포획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공원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수렵금지 구역이 많은 군은 포획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해서도 수렵 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 중에 있다.
사실상 인제군 전역이 총기포획이 가능해짐에 따라 총기사용에 대한 준수사항과 사고예방, 그리고 멧돼지 사후 처리방법 교육을 지난 5일 군과 인제경찰서 공동 주관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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