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15 10:42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세계면세점 방문고객들은 이제 우리은행에서 자동차를 탄 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신세계면세점과 'Drive Thru(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단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본점 주차장 안에 Drive Thru 지구를 조성해 주말에 명동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출차시 사전 신청한 외화를 빠르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연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우리은행의 모바일 앱 '위비뱅크'에 준해서 변동된다. 현재 위비뱅크의 하루 환전 가능액은 미화 3000달러다.
이후 우리은행은 고객 반응에 따라 제휴대상과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목의 주차장, 요식업체, 주유소 등을 서비스 제공처로 고려하고 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