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28 08:35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최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의 RBC(지급여력)비율이 505.1%(2019년 6월 기준)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생명보험사의 평균 296.1%인데 반해 유일하게 500%를 돌파했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보험사 건전성 지표이다. 보험사들은 보험업법에 따라 RBC비율을 100%이상 유지해야 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운용자산 중 현금, 국공채와 같은 안전자산 비율(87.6%,2019년 3월 기준, 업계 평균 50.5%)이 업계에서 가장 높다. 안정성 중심의 자본정책의 결과로 장기간 400% 이상 업계 평균보다 높게 RBC비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푸르덴셜생명의 5개년 평균 총자산순이익률(ROA) 1.01%(업계 평균 0.4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ROA는 총자산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자산 효율성 지표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 7월 푸르덴셜생명은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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