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05 11:29
[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국토교통위원회)은 5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여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용역을 실시했고, 용역 결과 12월 31일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국토부는 여수~남해 국도 77호선 사업을 길이 7.31Km에 폭 4차로의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312억원 규모로 제안했다.
주 부의장은 "2004년 국회의원이 된 직후부터 여수~남해간 한려대교건설을 촉구했었고, 사업비가 1조 6천억원에 달해 B/C가 낮아 사업추진이 좌절된 이후, 해저터널로 연결하면 사업비가 1/3 수준으로 축소될수 있다"며 매년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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